이 항공기는 길이가 37m로 지상 활주로와 수심 2.5m 이상인 물 위에서 길이 1500m, 폭 200m의 공간만 있으면 이착륙할 수 있다. 최대 이륙 중량은 53.5t으로 최대 5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중국은 AG600을 향후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AG600은 대형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작전 배치될 경우 중국이 남중국해 섬 지역 등에 신속히 인원과 물자를 투입할 수 있게 된다.
환구시보는 "우리나라의 해양 권익 수호 측면에서 AG600은 다른 항공기보다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의 많은 도서가 본토에서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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