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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2018 국감]이재명 "지역화폐 검은돈 세탁수단 우려는 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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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감장에서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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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의 검은 돈 세탁수단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일축했다.

이 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우(경기 포천가평) 의원으로부터 '지역화폐가 마피아,조폭 등에 흘러 들어가 검은 돈 세탁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저는 기우라고 생각한다"며 "1만원 할인(깡)해 비자금을 만들어봐야 얼마나 되겠느냐"고 회의적 입장을 피력했다.

또 '오프라인에서 지역화폐 깡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성남시장 재임시절 귀금속상이 지역화폐를 매집한다는 것을 알고 조사를 한 적이 있다"며 "당시 거래 못하는 업체로 배제했다. 극히 일부에서 깡이 이뤄지는 만큼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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