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에서 16일 열린 대 테러 및 항공기 사고 수습 종합 훈련에서 항공기가 폭파됐을 경우를 대비한 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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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정규기자]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6일 청주공항에서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청주공항 계류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 탑승객 인질 상황과 폭발물 및 생물학 테러 등의 가상 상황 대처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또 항공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공항 기능회복 등의 후속조치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37사단 110연대, 공군 17전투비행단, 청원경찰서, 대테러특공대, 충북소방본부 특수화학구조대, 질병관리본부, 항공사 등 21개 기관ㆍ업체 230여명이 참가해, 각기 고유업무에 대한 완벽한 훈련을 실시했다.
공항공사 이종명 청주지사장은 "만일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청주공항에서 정기적으로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늘 준비된 자세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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