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16일 ‘2018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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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년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최고상인 ‘국가생산성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8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IPA가 수상한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은 항만 인프라 구축과 항만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고용안전 및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등을 통해 지역 및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IPA는 그동안 인천신항Ⅰ-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완전개장, 화물차 주차장 및 공컨테이너 장치장 등 항만 지원시설 조기공급 등 항만 인프라 구축과 인천신항 터미널내 X-ray 검색센터 설치지원, 물류경로 전환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항만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항만생산성 제고로 지난 2017년 역대 최대 물동량인 304만8000TEU를 달성했다.
또 인천항 중소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및 계약참여 확대, 배후단지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항만 최초 ICT 기반 온실가스 인벤토리 탄소관리 플랫폼 개발을 통한 친환경 항만조성 기반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졸ㆍ무기계약직ㆍ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없는 보수 및 복리후생을 운영해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파견ㆍ용역 등 간접고용 근로자 5인에 대해서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의 안정성을 높였고, 협력기업의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인 ‘온라인 일자리 매칭센터’ 운영, 일자리 홍보 및 동행면접지원 등 다양한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활동을 해 왔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 대응관련 기상 빅데이터 연계 앱기반 실시간 관련 정보제공 개시, IoT 융합기술 기반 선박위치감시·수위관리·안전감시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을 통한 스마트 갑문 구축 추진 등 국정과제 수행에도 앞장섰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의 항만생산성 제고,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여러 심사 위원님들로부터 좋은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에도 인천항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제발굴 및 이행을 통하여 항만물류 혁신활동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항만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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