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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김명수 대법원장, 전국 법원 방문…일선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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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사법부 수사' 의견 들을 듯

뉴스1

김명수 대법원장. 2018.10.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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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달 말부터 전국 판사들의 의견을 듣는다. 김 대법원장이 전국 법원을 차례로 방문하는 건 취임 후 처음으로, 최근 사법부 수사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이달 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을 경유해 충청권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부 지원을 포함한 각급 법원을 순회하는 격려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내년 1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전국 34개 법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해당 법원의 판사와 법원 직원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일선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다.

간담회에선 검찰의 사법부 수사 등 현안에 대한 법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법원 내부 혼란을 수습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현재 세부 일정을 조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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