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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광명시, 유휴시간대 학교체육관 주민 개방을 위한 학교장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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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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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은 15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학교 다목적체육관 유휴시간대 개방'과 관련하여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광명시 (광명=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광명시는 15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학교 다목적체육관 유휴시간대 개방'과 관련하여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광명교육지원청의 홍정수 교육장 등 학교다목적체육관이 설치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장 24명이 참석, 학교체육관의 유휴시간대(방과 후 또는 휴일) 개방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학교체육관을 유휴시간대에 개방할 경우 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선진국형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의견을 같이 했으며, 개방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방안도 강구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는 학교체육관의 시설관리 및 안전관리, 학교시설 운영에 따른 책임 여부, 야간 개방 시 발생하는 소음 및 민원 발생에 따른 대책을 내놨다.

대책은 학교체육관 시설 및 안전 지킴이 상주, 학교체육관 운영비(전기요금, 수도요금) 지원, 개방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위한 책임보험 가입, 생활체육회를 활용한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지원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학교 체육관 개방을 위해 시와 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육관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지원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마을결합형 학교를 실현할 수 있다"며 이는 "생활체육 발전과 스포츠참여인구 확산으로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지역 사회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학교 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학교 수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체육관을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선순환으로 학교와 지자체의 협력 사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더 많은 학교체육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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