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2006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올해는 4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99일간 '우리 삶의 바다,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1,875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수상작은 예선과 본선심사, 전문가 및 대국민 온라인 검증을 거쳐 최종 56점이 선정되었다.
해양사진대전의 대상 선정된 장준원 씨의 ‘어망손질’/사진제공=해양수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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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양사진대전의 대상은 장준원 씨의 ‘어망손질’이 차지했다. 장준원 씨의 작품은 경상북도 포항의 한 해안가에서 만선을 기대하며 어망을 정비하는 어부의 손길을 촬영한 작품이다. 자연과 사람, 바다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이상운 씨의 ‘어부의 아침’과 윤다현 학생의 ‘제주도의 힐링’ 작품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은상 5점, 동상 8점 등 총 56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는 대상 수상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대상을 포함하여 전체 수상자 56명에게 상장과 총 상금 2,7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한 작품은 10월 17일(수)부터 11월 30일(금)까지 서울특별시 시민청을 시작으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여수세계박람회장, 동대구역, 서대전역, 춘천역 등 전국 12개 시설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해양사진대전에는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되었다”라며,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국민들께서 다양한 바다의 가치를 느끼고, 더 나아가 해양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연수 MT해양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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