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준비 모습 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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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겨울대표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화천군은 축제 서막을 알리는 산천어등 거리 조성을 위해 관련 디자인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도로점용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아치형 철제 구조물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축제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는 다음 주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천어 축제장 기반시설 정비와 장비 점검도 시작됐다. 군은 다음달까지 축제장 주변 제초작업을 완료하고 야간 이벤트를 위한 투광기 등 조명 설비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 두터운 얼음판에 구멍을 내는 장비인 천공기 등 관련 장비도 점검한다.
폭설에 대비한 트랙터와 제설기, 승용관리기 정비, 배수로 토사정비 등은 이달 중 마무리 된다.
군은 하드웨어 정비뿐 아니라 28일 동남아시아 순회 축제 홍보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베트남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각종 전염병 예방에도 신경을 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소(7572마리)와 염소(1949마리)에 대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구제역·AI 상황실은 내년 2월28일까지 휴일구분 없이 오전 9시~오후9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 만족과 지역경제 기여도 제고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5~27일 화천읍 화천천에서 열린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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