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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충주시 수확철 '나눔과 배려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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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호암직동 새마을협의회 농가주부모임 생산적 일손봉사

충청일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선 용산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한 배추 재배농가를 찾아 풀뽑기 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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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북 충주지역에 생산적 일손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눔과 배려의 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용산동새마을협의회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힘겨워하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틀간 배추 재배농가에서 풀뽑기 작업을 도우며 배추 수확을 앞둔 농가의 걱정을 덜게 했다.

또 농가주부모임 회원 15명도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 잎따기 일손 지원을 이어갔다.

천윤옥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농번기에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일손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도 인력난을 겪는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은박지 깔기 작업을 도왔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는 하루 4시간 봉사를 수행하면 교통비 등 2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고, 1365자원봉사포털에 봉사시간도 등록된다.
시는 가을철 농작물 수확에 도움을 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단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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