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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단양군, 31일 일자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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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곡리 문화체육센터서 36개 홍보·상담관 운영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충북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1일 문화체육센터(단양읍 별곡리)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늘은 면접! 내일은 출근'을 슬로건으로 채용관과 기업홍보관, 청년창업존, 부대행사관 등 36개의 홍보ㆍ상담관이 운영되고 총 15개 기업체가 참가한다.
이날 오후 1시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의 '프로 삶을 위한 기술 3가지'란 주제의 진로취업 특강이 진행된다.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채용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의 생산제품을 판매, 홍보하는 기업홍보관도 마련된다.

외식과 디저트, 공방 등에 종사하는 청년창업가로 참가할 청년창업존에서는 박람회 관람객과 일반 참가자를 위한 창업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체험ㆍ상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상품을 감상하고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된다.
면접사진촬영관과 면접메이크업, 퍼스널컬러진단, VRㆍ드론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관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 30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고 당일 현장으로 방문해도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 경영대상을 수상한 단양군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출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인재를 고용하는 기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출산장려금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국제결혼 등을 통한 청년정착도 돕고 있다.

지난 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1500여건의 직업 상담과 취업을 알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센터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을 비롯해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동행 면접,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산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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