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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해상크레인 생산 디엠씨 매각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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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의향서 4~5곳서 접수


해상크레인 제조업체 디엠씨 매각에 다수의 원매자가 몰렸다. 스토킹호스(조건부인수계약자) 없이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었지만 조선 업황의 턴어라운드 등이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엠씨 매각주간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최근 LOI(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상상인 등 4~5곳이 뛰어들었다.

딜로이트안진 측은 다음달 2일까지 입찰적격자에 한해 예비실사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본입찰은 같은달 5일로, 입찰제안서는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매각 방법은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와 회사채를 제3자에 매각해 외부자본을 유치한다.

디엠씨는 해양플랜트 등 선박에 설치하는 해상크레인 제조 분야 국내 1위 업체다.

지난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경남 김해에 8만5150㎡ 규모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관계사로는 스틸플로워(50%), 디엠씨테크(100%), 비져스(100%), 메인앰케이(100%), 제이피엘(80%), 디엠씨인베스트먼트(100%)가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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