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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일본 증시, 자율반등 매수세에 닛케이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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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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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6일의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대비 277.94포인트(1.25%) 상승한 2만 2549.24에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의하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이달들어 전날까지 1800포인트 가량 하락한데 대한 자율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112엔대 전반을 추이하며 약세를 보인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5년 8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제조사인 시셰이도 등 관련종목이 하락하면서 장중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123.46포인트(0.83%) 상승한 1만4974.64에, 토픽스지수(TOPIX)도 반등해 12.47포인트(0.74%) 오른 1687.91로 마감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엔고 흐름이 한풀 꺾여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했다"면서도 "미국 재무성이 미일 무역협정에서 환율정책을 적용할 방침을 시사해 향후에는 엔화가 상승할 우려도 있다"라고 말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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