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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의결권 행사 시 지배주주 사회적 책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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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김형석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스튜어드십 센터 부센터장은 16일 기관 투자자가 의결권을 행사할 때 경영자나 지배주주의 사회적 책임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센터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와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횡령·배임 등 기업 자원의 유용과 관련해 법적 제재를 받았거나 기업의 가치 및 평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한 이사 또는 지배주주의 선임이나 재선임을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는 체계적·독립적 주주권 행사를 위해 내부 틀(framework)을 우선 구축하고, 한정된 내부 자원을 주주권 행사에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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