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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다원시스, 1549억원 규모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계약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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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다원시스는 서울교통공사 2·3호선 전동차 196량 입찰에 낙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입찰 내용은 전기동차 196량의 제조 및 납품으로 총 수주 규모는 약 1549억원이다. 납품기한은 오는 2022년 3월 20일까지다.

다원시스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핵융합발전전원장치 제조사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용 가속기 사업 등 최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 물량은 현재 순조롭게 납품되고 있는 2호선 전동차 200량과 동일한 규격과 사양이 적용된 공급 건"이라며 "기존 신호시스템 및 설계의 호환성, 품질 및 안전검사 확인, 시설∙설비 선투자 등으로 경쟁사 대비 기술 경쟁력을 갖춰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 이미 520억 규모의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으며 해외에서는 최근 3700만달러 규모의 미얀마 철도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며 "향후에도 이윤 창출 목적에 맞게 수익성을 우선적으로 검토,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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