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광주시의원은 16일 제27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시의 ‘국립광주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장애로 어려움이 있는 만9세~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보호, 교육, 자립지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미정 의원은 “지역 내 시설 이용규모의 한계, 지리적 접근성을 생각해서라도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우리 호남권에서도 광주가 적극적으로 국립광주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센터가 유치되면 청소년들의 혜택은 물론 연간 50~6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여성가족부의 추가 확충계획이 없는 상황이지만,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호남권인 광주시에 ‘국립광주청소년디딤센터’가 설치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돼 중앙부처에 추가 설립을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경기도 용인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가 지난해 유치 확정됐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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