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전 의원은 조사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꼼꼼하고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며 “시간이 많이 흘러서 사실관계가 좀 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프레시안>은 지난 3월 7일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당시 기자 지망생이었던 A씨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이에 반발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한 뒤, 정 전 의원은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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