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울산시당위원장이 16일 중구 성안동 덕원사 사찰을 방문했다.(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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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부처님의 지혜를 얻고자 한다."
자유한국당 안효대 울산시당위원장이 16일 중구 성안동 덕원사 사찰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 위원장의 방문은 불교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영중 시당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자와 이상율 불교위원장을 비롯한 불교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불공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덕원 스님은 한국당 울산시당 참석자들에게 "중생공양(衆生供養)이 부처의 공양"이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위가 아닌 아래를 바라보며 지극한 마음으로 중생의 아픔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의 언행(言行)이 반드시 일치(一致)해야 한다"며 "불신이 깊은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불교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호국불교의 특징이 있다"며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국에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정치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서민들을 도와주는 것이 핵심 역할"이라며 "이는 곧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서민들을 위해 열심히 소통하고 봉사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들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당 불교위원회는 이상율 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불교민심 청취를 위한 사찰순례 및 지역 사찰 방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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