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은 20명으로 구성, 임기 2년
경남도 지역혁신협의회가 16일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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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도는 16일 도정회의실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경남 균형발전 계획과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심의하는 등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은 경남도의회, 시장군수 협의회,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정부 주도 발전에서 주민과 함께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역혁신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경남도 균형발전계획안과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안 보고 및 심의를 위한 회의가 개최됐다.
경남도 균형발전계획은 '제조업과 공간의 혁신, 청년이 모이는 경남'을 비전으로 '사람과 공간', '산업의 3대 전략'과 '지역 내 불균형 해소전략'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지역성장거점을 구축하는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진주·사천·함안·고성 일대를 클러스터 지구로 지정하고, 항공부품·소재 산업을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7년간 3단계로 진행되며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122억원 이 투입될 예정이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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