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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롯데마트, 생명존중 문화 캠페인…`생명사랑 지킴이` 1만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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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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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켜주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1만명을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자신과 주변 사람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 위험 신호를 파악해 도움을 주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생명사랑 지킴이'를 가리킨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만3000여 명이 한 해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인구의 약 5% 수준인 256만여 명이 자살을 생각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롯데마트 앞장서 생명존중 게이트키퍼 양성에 나선 것.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이달 15일과 18일 이틀 동안 800여 명의 본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게이트키퍼' 교육을 하고, 교육 수료 시 '게이트키퍼'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점포별로 생명존중 캠페인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 게재하고 올해 12월까지 점포 직원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롯데마트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할 1만 명 게이트키퍼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생명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앞서 지난달 시민단체, 종교계 등과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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