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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부산 1천897개 어린이집 보조금 사용 실태 등 특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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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사립유치원 보조금 비리와 관련해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정 감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부산시와 구·군 감사팀 3개반 54명을 투입해 부산지역 1천897개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감사 대상은 보조금 교부 및 적정 사용실태를 포함해 급식·위생 관리, 등록인원 적정성, CCTV 운영,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 업무 전반이다.

감사 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부산시는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사안에 따라 어린이집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형사고발도 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모두 1천897개 어린이집에 연간 6천2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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