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aT, 홍콩에서 K-푸드페어 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농식품 주요 시장인 홍콩에서 중화권 K-Food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9일까지 홍콩에서 중화권 신규 구매처 발굴과 한국농식품 소비붐 조성을 위한 '2018 홍콩 K-Food Fair'를 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행하고 있다. 홍콩은 한국 농식품 수출 세계 7위 시장인 동시에 중화권 시장의 관문역할을 하는 수출 요충지다. 딸기, 인삼 등 프리미엄 신선 농산물의 수요가 많고, 중화권·동남아시아 식품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마켓테스트에도 적합하다.

aT는 이번 K-Food Fair에서 37개 농식품 수출업체와 홍콩을 비롯한 대만, 마카오, 중국 광동성 등 중화권 지역 바이어 83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B2B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침사추이 컬처센터 광장에서 농식품 테마홍보관을 개설해 홍콩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 농식품을 맛보고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So Yummy K-Food! 맛있는 K-Food!'를 주제로 신선농산물, 빨갛고 매운(Red & Hot), 영유아식품, 명품 한우 등 테마별 부스를 만들어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마무 등이 출연하는 K-POP 무대,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농가소득과 연계성이 높은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화권 및 동남아 주변국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상품 개발과 새로운 유통채널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민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