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95개 안건 심의·의결…"지방분권 요원은 아쉬워"
기자회견하는 유병국 충남도의장(왼쪽 세 번째) |
유 의장은 이날 11대 의회 개원 100일을 기념해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도민들과 소통하고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11대 의회는 지금까지 3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인권 기본 조례안, 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 등 9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과수 낙과 피해농가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등 9건의 결의안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고,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촉구 건의안 등 3건을 채택했다.
유 의장은 "지방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 17명을 채용해 의원 2명당 1명의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 산하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사청문제도는 국회의 인사청문회 틀을 이용해 시행할 것"이라며 "후보자의 도덕성·전문성을 위주로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정부에 지방분권 개헌을 계속 요구했지만 실현되지 않아 아쉽다"며 "앞으로 지방분권 개헌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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