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오상학)은 오는 23일부터 11월15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국립대학교박물관 연합순회전 '설악에서 한라까지 삶의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강원과 충청·영남, 호남·제주를 포함한 전국 12개 국립대 박물관이 참여한다.
이에 강릉원주대박물관, 부산대박물관, 제주대박물관에서 연합 순회전시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릉원주대·경북대·경상대·공주대·군산대·목포대·부경대·부산대·제주대·창원대·충북대·한국교원대 등 전국 12개 국립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고(考古)·역사·민속·미술 등 다양한 소장 유물 300여 점이 전시된다.
개막식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제주대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송석언 제주대 총장과 전국의 각 국립대 박물관장, 제주지역 국공립박물관장 및 문화계 인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오상학 박물관장은 "이번 연합 순회전시는 제주에서 한국의 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문화를 바라보는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대박물관은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시,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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