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스타벅스, 종이빨대→1회용컵 전용수거함 시범설치…설치 장소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실시한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1회용컵 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6일 환경부·서울시·자원순환사회연대와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에서 ‘1회용컵 전용 수거함’ 설치 제막식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1회용컵의 길거리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서울시·스타벅스·자원순환사회연대가 함께 한다.

스타벅스는 1회용컵 전용수거함 설치를 위해 다회용컵 판매수익 1억 원을 기부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전용 수거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홍보활동과 유지관리에 대해 점검한다.

환경부는 1회용컵 없는 길거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자치구를 통해 1회용 컵을 수거하고 전용수거함을 관리한다.

시는 관광객 밀집지역인 이태원, 대학가 주변,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17개소에 올 연말까지 1회용컵 전용수거함을 설치할 방침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0일부터 서울과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종이 빨대를 시범 운영한 후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