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큰줄다리기, 김 재현행사 등 ‘다채’
2018 태인문화제 포스터© News1 |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세계 최초의 김 시식지(양식지)인 전남 광양시 태인동은 20일 배알도수변공원 일원에서 '제1회 태인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가 주최하고 태인동 발전협의회, 태인동 청년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전남문화관광재단 '남도문예르네상스 문화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 태인동풍물단과 한국예총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김 재현 행사, 용지큰줄다리기 공연, 7080버스킹 공연,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김 생산과 김부각 제조, 전통 한과 제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플리마켓 등도 마련됐다.
특히 1643년 세계 최초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 공을 기리고 김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이어져 온 용지큰줄다리기 공연과 더불어 김 생산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태인동부녀회는 '7080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석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백계만 태인동장은 "이번 행사가 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을축제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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