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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KOICA, 강원도 영월군 지역사회와 '상생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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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OICA, 영월군 지역사회와 '상생협의체' 발족
[KOICA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6일 강원도 영월군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영월군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지원분과'와 '교육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지원분과에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참여 확대를 목표로 영월군청, 주천면사무소, 주천면 이장협의회, KOICA와 1사 1촌 관계의 도천1리 주민대표가 참여한다.

영월군교육지원청,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영월문화재단은 '교육분과'에 소속돼 국제개발협력 정보 접근성 제고를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개발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

KOICA는 협의체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영월군민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발전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주민참여 협의체 구축을 계기로 매년 정기회의와 상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KOICA는 2015년 영월에 글로벌인재교육원을 개원한 이래 해외봉사단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내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세계음식문화축제를 비롯해 주민을 위한 'KOICA 월드프렌즈 콘서트'를 열었고 '단종제', '동강뗏목축제', '영월군민의 날' 등 지역 주요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영월군 청소년과 주민을 위해 16회에 걸쳐 820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 진로 특강',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등 각종 교육을 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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