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불편 예고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앞에서 열린 카카오 모빌리티 규탄 집회에서 수도권 전국택시노조, 전국민주택시노조,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들이 카카오 모빌리티의 승차 공유(카풀) 서비스 도입 추진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0.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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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종행 기자 = 전국 택시업계가 카풀서비스 법제화를 반대하며 18일 전면 운행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지역 택시업계도 동참키로 하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등록 법인 및 개인택시 업계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준비 중인 카풀서비스를 중단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 조항 삭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날 기준 광주지역 등록 법인택시는 3377대, 법인택시는 4795대로 모두 8172대다.
광주에선 택시업계 노조 임원과 부재중인 운전자 등 300명이 관광버스 8대를 동원, 상경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상경집회 참가자들이 많을 경우 지역민들 출·퇴근길에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경우 카풀서비스 법제화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09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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