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1627톤 규모, 승객 1970명 인천항 방문
16일 오전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호‘가 입항했다. '코랄 프린세스호’는 길이 294m, 총 톤수 9만1627톤 규모의 크루즈선이다. (IPA제공)2018.10.16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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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전세계를 누비는 월드크루즈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호'가 1970명의 승객과 함께 인천항에 입항했다.
16일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에 따르면 '코랄 프린세스호'가 이날 오전 7시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입항해 같은날 오후 11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천진을 향해 출항한다.
코랄 프린세스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9월 19일 출항, 알래스카와 일본을 거친 뒤 인천에 기항했다.
'코랄 프린세스호’는 길이 294m, 총 톤수 9만1627톤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264m인 63빌딩보다 30m 더 길며, 미국·독일·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 1970명과 승무원 900명을 싣고 인천항을 방문했다.
코랄 프린세스호는 2003년 1월 첫 항해를 시작한 후 국내에는 최초로 입항했다.
코랄 프린세스호의 이번 입항은 2019년 4월 크루즈터미널 개장과 더불어 크루즈 항로 다변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크루즈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인천항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입항에는 인천항만공사를 비롯 서울·인천시청 등 지자체와 인천관광공사, 수도권 크루즈 유관기관이 승객 환영행사 및 환송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편, 인천항에는 밀레니엄(Millenium), 스타 레전드(Star Legend) 등 다양한 크루즈선 입항이 예정됐다.
16일 오전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호‘가 입항했다.코랄프린세스호 및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IPA제공)2018.10.16 © News1 정진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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