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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퓨쳐켐, 알츠하이머 진단 의약품 `알자뷰` 수도권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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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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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이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나선다.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의 생산시설인 서울성모병원에서 알자뷰의 생산 허가를 식약처로부터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퓨쳐켐은 올해 2월 알자뷰의 식약처 품목 허가 승인 이후 본격적인 의약품 판매를 위한 행정 절차와 병원판매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성모병원에 방사선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카이헬스케어(현 퓨쳐켐헬스케어)를 인수하고 올 1월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완료해 알자뷰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알자뷰는 현재 부산 영남권 주요병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 서울성모병원에 알자뷰 생산에 대한 식약처 생산허가에 따라 수도권 지역으로도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알자뷰는 기존에 판매되던 해외제품 대비 방사성의약품의 반감기가 짧아 의약품 주사 이후 영상촬영까지 대기시간이 짧다는 게 퓨쳐켐의 설명이다.

퓨쳐켐 지대윤 대표이사는 "알자뷰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으로 기존 의약품 대비 저렴한 가격과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며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알자뷰를 공급해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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