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본격 분양…견본주택 19일 개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호반산업이 오는 19일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인천 서구 원당동 323에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1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이다.

호반산업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통장 가입후 1년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일이고, 계약은 11월 13~15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기다려온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고 이달 수도권 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적어 분양 문의가 매우 많다.”며 “인근의 인천, 김포 등에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다양한 수납공간, 홈 IoT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서울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신도시 7만5000여 가구의 분양이 개시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1000㎡에 조성되는 마지막 수도권 2기 신도시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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