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지방신문협회는 각 당 원내대표가 국회 차원에서 지역언론과 포털 사이트의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 소속 9개 회원사(부산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전북일보, 제주신보) 편집국장단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원내대표들과 간담회를 한 후 이같이 설명했다.
전날 간담회는 포털 사이트가 서울 중심 뉴스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신문들이 공론장에서 배제되는 실태를 알리고 포털 사이트와 지역 언론 간 상생 법안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하는 자리였다.
현재 국회에는 인터넷 이용자 위치에 따라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뉴스를 포털 사이트 첫 화면에 의무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 2개가 오른 상태다.
협회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모두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법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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