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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찰청, 중미 8개국 경찰기관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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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SICA 치안협력 콘퍼런스

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민갑룡 경찰청장과 중미통합체제(SICA) 8개 회원국 경찰 고위직 등 100여명이 참석한 ''를 열어 한국과 중미지역 경찰기관 간 치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중미지역 치안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중미 3국 치안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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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SICA 치안협력 컨퍼런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SICA 치안협력 컨퍼런스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hama@yna.co.kr (끝)



콘퍼런스에서는 경찰청과 KOICA가 추진하는 치안협력사업 성과 평가와 발전방안, 드론 등 첨단 치안기법 활용을 위한 경찰 교육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17일에는 중미 8개국 치안총수들이 민갑룡 청장과 각각 회담을 통해 경찰청과 SICA 각 회원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눈다.

중미지역 경찰 대표단은 방한 기간 경찰청을 방문해 한국 경찰의 과학수사·사이버수사 시스템을 견학하고, 첨단 치안분야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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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SICA 치안협력 컨퍼런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회 한-SICA 치안협력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hama@yna.co.kr (끝)



경찰 관계자는 "중미지역 국가들은 살인범죄율이 매우 높고 마약과 조직범죄에 따른 피해가 커 치안정책이 국가 정책의 최우선"이라며 "중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치안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현지 주민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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