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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특징주]서울반도체, 3Q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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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서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500원) 오른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257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26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로의 태블릿 및 노트북 백라이트유닛(BLU) 공급이 양호했고, TV 대형화 추세에 따라 BLU 탑재량 및 와이캅 채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일반적으로 비수기에 해당하나,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양호한 이익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생산법인의 가동률이 하반기 70% 이상으로 상승하며 이익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처가 다변화된 것으로 파악돼 전사적으로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서울반도체의 내년 영업이익은 1017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에서 중국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의 특허 침해 관련 서울반도체의 승소가 있었던 만큼 향후 미중 무역분쟁 속에서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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