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유럽 'IFA 2018' 이후 두번째 키노트 무대
지난해 1월 열린 'CES 2018'에서 LG전자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이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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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박일평 LG전자 사장(CTO·최고기술책임자)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에 나선다.
LG전자는 박 사장이 내년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리는 'CES 2019'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CES는 1월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박 사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발표한다. LG전자의 자체 AI 플랫폼인 'LG 씽큐'의 강점을 알리고, 미래 AI 기술을 토대로 변화하는 삶의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장업체 하만 CTO를 거쳐 지난해 LG전자에 합류한 박 사장은 AI를 포함한 LG전자의 미래 선행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는 조성진 대표이사(부회장)과 함께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LG전자 CTO로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한 바 있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CEO는 "LG전자는 인공지능의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 운송, 농업 등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의 생활 전반에 자리잡을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해 소개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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