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6735억원, 영업이익은 42.2% 급감한 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변종만 연구원은 "방산사업부문 매출은 수출 부진이 계속되며 1652억원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신동부문에서는 모바일 등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각각 4.0%, 5.3% 감소한 4만8000t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방산부문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미간 무역전쟁과 경기 우려로 인한 구리가격 약세와 방산사업부문의 수출 회복 지연을 고려해 2018년과 2019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각각 23.3%, 17.4% 하향 조정했다.
변 연구원은 "구리가격은 지난 8월 15일 t당 5759달러의 올해 연중 최저가에서 지난 12일 6319달러로 9.7% 상승했는데 이는 중미무역전쟁과 경기우려로 과도하게 하락한 데 따른 반등이 나타난 것"이라며 "제한적인 신규광산 투자로 2019년에도 공급부족 이어질 전망이므로 구리가격은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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