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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카풀 반대"…청주 개인택시 2천537대 18일 운행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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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청주 개인택시들이 오는 18일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연합뉴스

택시 정류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시에 따르면 관내 등록 개인택시는 2천537대, 법인택시는 1천606대이다.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청주시지부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청주시에 통보했다.

이 지역의 법인택시 25개사도 '집회에 참가한다'는 입장을 정했지만 전면 운행 중단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 및 출퇴근 때 돈을 받고 카풀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택시 운행 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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