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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공부하는 경남도의회…15∼16일 도의원 대상 '예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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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가 11월 정례회를 앞두고 15일부터 이틀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들의 집행기관 예산 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학교'를 열었다.

예산학교는 지방재정의 이해, 예산 심의 사례 위주 심의 기법, 성인지 예산 심의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짜였다.

각 분야 유명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재정·예산 심의와 관련한 이론적인 내용뿐 아니라 실무 위주 교육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정종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가 '지방재정의 이해'에 대해, 김인철 지방의회연구소 소장이 '지방예산 수립과정'과 '예산안 심의 기법'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16일에는 윤상은 제주의회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이 '예산 심의 실무 등 사례'에 대해, 김희경 한국성인지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성인지 예산의 이해'에 대해 설명한다.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이번 예산학교는 도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예산 심사와 관련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 생활에 필요한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구분해 내년 예산 심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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