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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태풍피해 영덕주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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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경북선 철도도 빨리 추진"

연합뉴스


조주홍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 조주홍 도의원(영덕)은 15일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도의원은 "영덕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정부 합동조사를 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특별재난지역이 돼도 주로 하천, 도로, 교량 등 공공시설 복구에 지원하고 피해 주민 지원은 100만∼200만원이 전부다"고 말했다.

또 "침수피해를 본 저소득층과 서민, 상인이 최소한 자립이라도 할 수 있도록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추진해야 하고 도와 도의회에서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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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보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나기보 도의원(김천)은 "단절 구간인 김천∼상주∼문경 간 73㎞ 경북선 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도가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나 도의원은 "중부내륙 철도사업은 경기도 이천에서 문경까지 94.3㎞로 2013년 착공했고 남부내륙 철도사업도 김천∼거제 간 181.6㎞에 국비 4조7천44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을 연결하는 경북선 구간은 2019년 예산에 반영하지 않았고 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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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양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박차양 도의원(경주)은 독도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해 울릉도 도동항 입구에 안용복 장군 동상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안용복 기념관이 2013년 10월 울릉군 북면에 개관했으나 도동항에서 33㎞나 떨어져 관광객 접근이 어렵고 실제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10% 정도만 기념관을 찾고 있다"며 "관광객이 독도와 안용복 장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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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석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임무석 도의원(영주)은 "2008년 10월 전체 공정률 73% 상태에서 부도 난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가 10년 넘게 법정경매에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며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며 "도가 리조트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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