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 전경과 김희용 회장(우측 상단) |
▲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김현미 센터장)는 동양물산기업㈜(회장 김희용)과 최근 서울·공주·익산 지역의 결연된 어르신 50가구를 직접 찾아가 정담을 나누고,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독거노인 사랑 잇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김 모 어르신은 "집에 있으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더 마음이 외로울 때가 많은데 동양물산 직원들이 잘 찾아와 주니까 이제는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매번 올 때마다 내가 어려운 거 알고 먹을 거, 사는 거, 두루 챙겨서 와주니까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양물산기업 한 임직원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저희들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어르신 찾아뵙는 게 기다려지고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너무 반가워하셔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매번 부모님을 찾아뵙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뵙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물산기업은 2015년부터 4년째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독거노인 사랑 잇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원한 어르신은 약 1천300여 명으로 누적 기부금은 8천여만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독거노인 사랑 잇기'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달에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이불과 온열매트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훈훈한 사랑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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