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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제2차 위탁테스트' 참여 핀테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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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는 오는 11월 13일까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시중 금융기관들과 연계한 '제2차 위탁 테스트(금융사가 핀테크 기업 기술을 대신 테스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위탁 테스트는 혁신 핀테크 기업들이 규제 부담 없이 금융시장에서 신 금융서비스를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지정대리인, 위탁 테스트, 비조치의견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혁신적 핀테크 금융서비스를 금융기관과 협조해 실제 테스트해 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실제 테스트를 원하는 핀테크 기업의 니즈를 연결하는 핀테크 생태계 소통창구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제1차 위탁 테스트에서는 8개 금융기관, 9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핀테크 기업 '페이민트'는 앱카드 기반 예약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기관 본점 카페에 설치해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핀테크 기업 '더치트'는 계좌이체 시 수취계좌가 사기거래 계좌에 이용된 이력이 있는지 사전조회 서비스 제공과 금융기관 계좌이체 서비스 연동 테스트 마치는 등 6건의 위탁 테스트를 완료했다.

정유신 센터장은 "1차 위탁 테스트에서는 여러 혁신기업에 실제 테스트 기회를 확보하는 장이 마련되고 12개 과제 중 6건이 성공리에 완료되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규제 테스트베드가 매우 유의미한 제도인 만큼 보다 많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2차 위탁 테스트도 성공리에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문의 사항은 공지사항 내 이메일 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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