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13개소 추가 설치 예정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에서 설치한 디자인 조명 사진. <사진제공=관악구청> 2018.10.15. |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야간 통행자가 많은 학교 근처에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자인 조명은 조명에 필름을 붙여 캘리그라피 문구나 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고보조명(바닥에 안전과 범죄예방 등의 문구가 적힌 조명을 비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조명장치)으로, 어두운 거리를 지나는 통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구는 지난 9월 주민과 학생들의 야간 통행이 잦은 당곡중, 고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주택가 밀집지역에 디자인조명 7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자인조명 문구로 '이건 너를 향한 스포트라이트' '밝은 미래를 위한 한 걸음' 등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는 올해 당곡고등학교 주변 디자인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수혜지역을 넓혀 나가기 위해 구 참여예산 1000만원과 구 예산 1200만원 총 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사업지 수요조사 및 현장점거을 통해 디자인조명 1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조명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밝은 주택가 골목길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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