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한 구주주 청약에서 106.2%의 초과 청약률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16일과 17일에 예정됐던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롯데관광개발은 총 1860만4651주(주당 1만1600원)를 발행하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158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자금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1, 2차 중도금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 여의도 63빌딩 두 배에 달하는 30만㎡ 용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일할 호텔리어 등 제주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고급 일자리 3100개가 신규로 창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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