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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구미시·㈜투비링크,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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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5200억 투자, 410명 고용창출

아시아투데이

구미시와 ㈜투비링크 관곚들이 15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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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아시아투데이 장욱환 기자 = 경북 구미시가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투비링크와 2022년까지 구미 국가5단지 내 4만5830㎡(1만3864평)부지에 4년간 5200억원 투자, 신규채용 410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장일환 ㈜투비링크 회장, 김규한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투비링크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03년 정보처리기술(바이오 인증)회사로 창업, 2017년 CHZ(미국), KUG(독일)과의 무산소(저온·저압) 연속 열분해 가스화 발전기술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탄소섬유 소재 생산으로 사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투자의 배경은 국가 5단지 탄소산업 클러스터 내 타이어 칩 등을 주원료로 고순도의 탄소섬유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로서 1차 투자 규모는 2만9533㎡(8934평), 3100억원을 투자해 년간 2만5000톤(순도 98% 이상)의 탄소섬유 소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섬유 소재는 미래 소재산업의 핵심으로 고강도·초경량을 구현하는 최적의 소재로 항공,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탄소 산업은 전·후방 연관 효과가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세계시장 규모는 2030년 기준 16조9억달러로 연평균 8.6%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등 관련기관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투자계획을 검토, 이번 자를 계기로 탄소섬유 관련 소재·부품기업들의 유치를 강화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아시아 탄소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이번 투자 포함 총 4개사 7023억원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5단지 내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 및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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