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금감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18년 금융투자회사 검사계획'에 따른 것으로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2~3개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검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영업일 동안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범 검사는 2019년 유인부합(incentive compatible)적 종합검사의 본격 도입에 앞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시범 실시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는 우수한 금융사의 경우 종합검사 부담을 덜 수 있어 금융사들이 스스로 취약부문 개선에 대한 유인을 제공하도록 만든 제도다.
금감원은 앞서 5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을,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는 NH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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