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확진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날부터 최대 잠복기(14일)의 두 배가 지날 때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없을 경우 상황을 종료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9월 8일 확진 받은 메르스 환자는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같은 달 17일 음성으로 확인돼 완치로 판정됐다.
이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21일 이번 확진 환자로 인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9월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췄다.
단 질본은 해외에서 메르스가 유입될 가능성은 여전하므로 관심과 경계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응 과정 중에서 지적된 부분은 평가·점검해 메르스 대응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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