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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IFEZ, ‘개청 15주년 비전·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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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아시아의 브뤼셀’로...서해경제공동특구 정책조사 추진·세계 최대 바이오헬스단지 조성

아시아투데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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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세계 최고·최대의 바이오·헬스 단지가 조성되고 2030년까지 국제기구 35개를 더 유치해 ‘아시아의 브뤼셀’로 태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IFEZ 개청 1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개청 15주년 IFEZ 비전·전략을 발표했다.

IFEZ 비전·전략은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Global Business Frontier)라는 비전 아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글로벌 교육도시 △문화·레저 허브 △스마트시티 등 5대 목표와 △글로벌 경제플랫폼 △서비스산업 허브 △융·복합산업 허브 △컴팩&스마트시티 4대 실천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IFEZ는 공항·항만 경제권 육성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바이오 헬스케어 확대단지 조성, 스타트업 벤처 폴리스 조성 등 15개 전략과제가 추진된다. 먼저 IFEZ는 공항·항만 경제권의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와함께 현재 15개인 국제기구를 35개 더 늘려 총 50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하고 외국인 전담 진료소와 법률·세무 등의 전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통해 대북 해상, 육상 등 운송사업과 서해경제공동특구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의한 융·복합 서비스산업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교수아파트와 강의동 신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 등 세계 50위권 글로벌 대학 유치 등을 골자로 한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MICE 산업분야에서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과 더블어 국제기구 등을 활용한 각종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IFEZ 내 MICE 연계 관광 및 문화사업 콘텐츠를 적극 개발, MICE산업 중심도시로 부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송도 4·5·7공구와 인접한 11공구를 연계, 세계 최대·최고의 바이오·헬스케어 단지를 확대 조성한다. 의료분야에서는 송도에 특화된 전문병원 Complex 개념의 메디컬타운, 송도국제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첨단 연구중심 병원을 설립·운영한다.

이와함께 송도에는 IT, BT, 메디컬 융·복합, AI, 5G, IoT, 자율주행, 핵심소재부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업을 중점 유치하고, 영종에는 항공정비(MRO)특화단지 및 일반항공산업단지 지정과 항공정비, 운항훈련센터, 항공부품 등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청라에는 로봇·드론·신에너지 기업을 집적화해 나간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IFEZ 비전·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내부역량을 결집하고 외부자원을 활용, IFEZ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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