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견줘 2.94포인트(0.14%) 내린 2158.91로 거래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8포인트(0.27%) 상승한 733.48에 거래되고 있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 주인 12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1~2%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시장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평가에 반등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15일 중국 상하이 종합, 홍콩 항셍, 일본 닛케이 225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1%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거래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빅 이벤트’가 몰려있는 탓에 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 공개,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19일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등 각종 대내·외 중요 발표가 이번 주 몰려있다.
15일 코스피가 다시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주요 기술주 부진이 일시적이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바닥권 확인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