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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하동서 식재료 생산자-외식업체 만난다…제값 받고 믿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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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2018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상호 '윈윈' 기대

연합뉴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된 하동 전통 차 농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하동군에서 식재료 생산자와 국내 유명 외식업체가 만나 제값 받고 팔고, 믿고 사는 자리를 만든다.

하동군은 오는 16일과 17일 군내 일원에서 '2018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산지와 외식업계 간 직거래 활성화로 외식산업과 농업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명 외식업계 바이어 50명과 식재료 생산업체 대표 24명이 참가해 생산업체 견학, 식재료 품평회, 구매 상담회, 구매약정 체결 등이 이뤄진다.

하동의 대표 농·특산물인 재첩국을 비롯해 녹차류, 새송이, 밤, 배, 건나물, 참게가리장, 다슬기국, 매실 진액, 매실장아찌, 장류, 김부각 등이 선보인다.

외식업계에서는 바이어들이 식재료 생산시설과 농식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약정을 체결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는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거래처를 확보하고, 외식업계는 값싸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직거래해 서로 윈윈할 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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