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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임산물 언제 팔아야 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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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한국임업진흥원, 주요 임산물 가격 분석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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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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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언제 팔아야 돈 될까?"

한국임업진흥원은 밤, 대추, 표고버섯 등 임산물 도매가격 빅테이터를 분석한 '주요 임산물 도매가격 정보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임산물 도매시장 생생가격정보 시스템'의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 5년간전국 7개 시장의 주요 임산물의 출하시기별 도매가격 동향 변화를 분석한 자료다.

이 자료에 따르면 4~6월에 주로 출하되는 임산물 품목 중 곰취는 4월 상~하순, 참나물은 5월 중순, 고사리는 5월 상순과 6월 하순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때 제수용품으로 사용되는 품목 중 '밤'은 저장성이 있어 추석 3주전부터 가격이 상승해 추석 1주 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추'는 추석 3∼4주전부터 가격이 상승, 추석에 가장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10월에 본격 출하되는 품목인 '마'는 9월 하순, '건표고버섯'은 9월 상순과 12월 상순에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도출됐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 자료집은 주요 임산물 도매시장 가격 트렌드 변화를 분석, 임업인에게 임산물 출하시기 결정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며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임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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