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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화제의 보고서] 컴투스 | 신작 발표 임박…3분기 부진 딛고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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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올해 3분기는 컴투스에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새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고 실적도 다소 부진했다. 이로 인해 주가도 흔들렸다. 3분기에만 10.5%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컴투스, 하반기 모멘텀 아직 기다릴 만하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 실적과 주가가 곧 반등할 것이라 전망한다.

턴어라운드를 점치는 가장 큰 이유는 10월 내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는 미국 게임사 블리자드의 인기작 ‘스카이랜더스’ IP를 활용한 게임. 누적 매출액이 35억달러가 넘는다. 이미 성공 이력이 있는 IP라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전 세계 유저와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캐릭터를 이용해 안무를 짜고 음악을 만드는 게임 ‘댄스빌’도 4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2014년 내놓은 게임 ‘서머너즈워’가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점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실어준다. 김장열 센터장은 “일본, 미국 등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덕분에 ‘서머너즈워’ 매출이 크게 늘었다. 프랑스, 독일, 캐나다,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 매출 순위 톱10 안에 들며 다른 게임의 부진을 만회했다.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새 게임 ‘서머너즈워 MMO’도 개발 중이고 애니메이션, 소설 등도 준비 중이라 실적 개선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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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78호 (2018.10.10~10.1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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